1. 겨울 방학이 찾아온 초등학교
바람이 차서 뼈가 오싹해지는 날씨에도 초등학교는 여전히 생동감 넘치는 곳이었다. 겨울 방학이 찾아왔기 때문이다. 학급별로 학생들은 방학 과제를 끝마치고, 기다렸던 겨울 방학을 맞이하였다. 분위기는 설레임으로 가득 차있었고, 여러 가지 재미있는 활동으로 학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려 했다. 겨울 방학이 초등학교에 찾아온 날, 눈도 내려오기 시작했다. 따뜻한 교실 안에서 눈을 바라보며 학생들은 눈 놀이에 대한 설렘이 커져갔다.
2. 눈이 내려오는 신나는 놀이시간
바깥으로 나선 학생들은 눈이 내리는 것을 보고 신이 난 듯이 소리쳤다. 손에 잡은 눈덩이를 친구에게 던져 웃음을 터뜨리고, 함께 눈싸움을 벌였다. 눈이 내리는 신나는 놀이시간에는 학생들의 웃음소리와 함성소리가 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울려퍼졌다.
눈싸움 후에는 함께 눈사람을 만들기로 함께했다. 각각의 학생들은 지친 몸과 마음을 눈에 실어 완성도 높은 눈사람을 만들기 위해 주먹 크기만의 눈덩이를 교환하고, 쌓아가며 머리와 몸통을 완성시켰다. 얼굴에 당황한 표정을 그린 눈사람은 학생들의 독창성으로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이렇게 눈이 내리는 신나는 놀이시간을 함께 보낸 학생들은 추억에 남을 소중한 경험을 함께 나누었다.
3. 함께하는 눈사람 만들기
눈이 내리는 신나는 놀이시간에는 학생들이 함께 눈사람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학생들은 기쁨에 벅찬 웃음과 함께 눈을 땅으로 긁어내어 작은 눈덩이를 만들었다. 손에 붙은 눈덩이를 친구에게 던져주면서 놀이는 시작되었다.
하나씩 눈덩이를 교환하며, 학생들은 쌓기 시작했다. 작은 눈덩이를 하나 더 쌓아 큰 눈덩이를 만들고, 그 위에 또 하나 더 쌓아 눈사람의 몸통을 완성했다. 모두가 높아진 눈사람을 둘러싸고 행복한 웃음소리가 어울렸다.
이제 얼굴을 그릴 시간이다. 학생들은 머리에는 캐로다게 모자, 눈에는 동그란 돌, 코에는 당근 조각을 꽂아주었다. 각자의 창의성을 발휘하여 눈사람의 얼굴을 그린 학생들은 마무리 단계까지 완성했다.
함께하는 눈사람 만들기는 학생들에게 추억으로 남을 소중한 시간이었다. 함께 웃고 놀며 친구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한 학생들은 겨울 방학의 즐거운 순간을 함께 나누었다.